와인 초보를 위한 레드와인 추천 리스트 5가지 목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와인을 즐기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는 와인 입문자분들은 참고하셔서 맛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CU 편의점 음 mmm 와인
첫 번째 추천하는 와인은, CU 편의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음 와인' 시리즈입니다.
가격 면에서 합리적이기 때문에 맥주 대신 맛보기에 부담 없는 와인들입니다.
가격이 값싼 편이지만 와인의 맛도 절대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에 비해 와인 맛은 즐길 만하고, 레드와인 중에서는 프리미엄 레드와인이 가장 맛이 풍부합니다.
위 사진들에서 와인 병의 모양이 다양한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병 모양이 아래로 불룩한 '음 프리미엄 와인'병과 같은 스타일은 부르고뉴 스타일이라고 불립니다.
이러한 병 모양의 와인들은, 어깨 부분이 직각 모양인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음 카쇼 혹은 음 스탠다드)보다
와인 맛이 훨씬 더 부드럽고 섬세하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맛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아래 부분이 불룩한 병을,
그보다는 강한 맛을 즐기길 원하신다면 어깨 부분이 직각으로 떨어지는 늘씬한 병을 고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신퀀타 꼴레지오네 Cinquanta Collezione
두 번째 추천 와인은 신퀀타입니다.
백화점에서 한번씩 세일가로 내놓는 좋은 와인입니다.
정가는 5~7만원대로 싸진 않지만, 할인된 가격은 3~4만원으로 값을 지불할 의사가 있으시다면 맛보기에 아주 훌륭한 와인입니다.
주요 품종은 프리미티보(Primitibo) 50%, 네그로아마로(Negroamaro) 50%가 블렌드된 와인입니다.
이탈리아의 산 마르짜노 와이러니에서 생산하는 와인으로, 루비 레드 컬러에 스파이시, 체리잼, 바닐라 향이 섞여 있습니다.
스틸 발효 후에 프랑스산 우드 배럴에서 12개월을 숙성하였습니다.
Cinquanta 는 이탈리아어로 숫자 50을 뜻하는데, 산 마르짜노 와이러니의 50주년을 기념해서 생산한 와인이며
이 기념와인의 현지 반응이 너무 좋아서 정식 와인으로 런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와인 패키지에 있는 알 수 없는 연도들을 다시 보면, 1962년부터 2012년까지 50년의 연도가 새겨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3. 베란 Beran Napa Valley Zinpandel
세 번째 추천 와인은 베란 진판델 와인입니다.
품종은 진판델이고, 와인으로 아주 유명한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베란(Beran) 와이너리에서 생산합니다.
풍미는 바닐라, 오크, 블랙베리, 체리 향이 섞여 있습니다.
이 와인도 식사 혹은 디저트에 곁들여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와인으로 추천드립니다.
4. 토마시 포지오 알 투포 솔리스 Poggio Al Tufo Solis 2015
이 와인은 이탈리아의 토스카나(Toscana) 지역의 토마시 와이러니에서 생산하는 와인으로,
품종은 산지오베제(Sangiovese)입니다.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등의 메뉴로 식사할 때 곁들이면 좋은 와인입니다.
5. 엠 샤푸티에, 데샹트 생 조셉 (아티스트 레이블)
이 와인은 프랑스 론, 생-죠셉의 엠 샤푸티에 (M. Chapoutier) 와이너리와 국내 아티스트 장 마리아의 콜라보 작품입니다.
엠 샤푸티에 데샹트 아티스트 레이블은 한정판으로 출시된 와인이라고 합니다.
주요 품종은 시라/쉬라즈 (Syrah/Shiraz) 100%입니다.
시라 와인은 산도와 탄닌감이 좀 있는 편이지만, 이 와인은 탄닌이 강하지 않고 부드럽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고기류와 같이 즐기기에 아주 좋은 와인입니다.